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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부근 등 섬유보강재 효과 굿” |
“특히 교차로부근에서 발생되는 무거운 하중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섬유보강재를
보강한 도로포장 공법이 최적의 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6월 건교부로부터 건설신기술을 획득한 (주)에스엔건설의 김조순 사장은
섬유보강재를 이용한 아스팔트공법을 설명하다가 수년전 버스중앙차선로에서 발생한 여러가자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제시했다.
에스엔건설은
그동안 연구에만 그쳤던 토목섬유를 이용한 아스팔트의 내구성 증진방법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무근콘쿠리트에
철근을 보강하는 개념과 같이 아스팔트 혼합물에 고탄성계수를 갖는 섬유의 공학적 특성을 적용해 노후된 도로포장을 보강하고 신설도로의 도로수명을
증대하는 예방적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기술의 노하우는 글래스팔트와 카보팔트 등 원사에 아스팔트를 코팅하는데 있다.
코팅된
보강재(글래스팔트)를 표층과 기층 5cm사이에 설치해 균열확장을 방지하고 보강재가 설치된 하부기층른 교통하중을 경량화 시켜 포장노후화를
결정적으로 예방하고 부수적으로 상부표층의 소성변형을 억제하는 신개념의 도로포장 공법이다.
이미 신기술을 획득할 때 여러 가지 성능시험과
현장시공과정을 통해 그 가능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어 빠른 시일내에 그 확대적용이 예상되는 제품이다.
건교부의 공직생활 27년을
했다는 김사장은 지방국토관리청에서 근무할 당시 도로포장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하면서 토목섬유를 이용한 포장보강공법이 하나의
대안일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이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
김 사장은 일반아스팔트포장으로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4계절이 뚜렷한 기후에서는
적합하지 않고 계속해서 특수, 개질제의 도로포장이 활성화 될 수 밖에 없다며 그 대안의 하나로 섬유보강재를 이용한 아스팔트포장을 전망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 토목섬유를 이용한 아스팔트공법은 일반도로보다는 특수한 지형, 예컨대 중형차량이 자주 다니는 도로나 언덕등에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주 하자가 발생하는 교차로 부근에서 만큼은 이 공법이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보이고
있다. |
|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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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일자
지면게재 | |
